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노조, 오늘 오후 입장 발표

은행들이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에 맞춰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30일)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정상화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단축 영업에 들어간 지 1년 반 만입니다.

은행들은 여론 악화와 금융 당국의 압박에 노조 동의 없이 영업시간을 정상화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한 뒤 오늘 오후에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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