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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너무 추운 겨울, 11명 숨졌다"...맹추위에 한랭 질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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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 26도' 올겨울 초강력 한파 이어져

"25일 서울 영하 17.3도…역대 9번째 가장 낮아"

이상 한파에 한랭 질환자 잇따라…24일 41명 발생

전문가 "얇은 옷 여러 벌 겹쳐 입어야"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파, 매년 반복 가능성 커"

[앵커]
지난주 서울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초강력 한파가 이어지면서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자가 속출했습니다.

전국에서 한랭 질환자 340여 명이 발생해 지난 겨울과 비교해 65% 이상 급증했고 11명이 숨졌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월 말.

맹렬한 추위에 한강도 꽁꽁 얼었습니다.

목도리와 귀마개, 핫팩까지 동원해보지만 추위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