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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가스공사 미수금 회수하려면 요금 3배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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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수금 회수하려면 요금 3배 올려야

'난방비 대란'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을 올해 안에 해소하려면 가스요금을 3배까지 올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스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쌓인 주택 등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미수금 9조원을 올해 전액 회수하기 위해서는 오는 4월부터 가스요금을 MJ(메가줄)당 39원을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달 1일 기준 서울시 주택용 가스 소매요금이 MJ당 19.69원임을 고려했을 때, 현재 요금의 3배에 달하는 58.69원까지 인상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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