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서쪽 곳곳 눈…내일 낮부터 추위 주춤

[날씨] 주말 서쪽 곳곳 눈…내일 낮부터 추위 주춤

주말인 오늘,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산지를 제외하고는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요.

쌓인 눈이 얼어붙어서 빙판이 우려됩니다.

평소보다 서행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서해안과 제주산지에는 최대 3cm, 충청과 호남, 경남서부내륙에는 1cm가 채 안 되는 눈이 더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경북 내륙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이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시작했는데요.

낮 들어 기온이 10도 이상 올랐지만, 그럼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추웠습니다.

내일 아침도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이른 시간 움직이는 분들은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는 게 좋겠고요.

북극 한파는 내일 낮부터 기세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쪽 지역에 눈이 내린다면 동쪽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길게는 열흘 가까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또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곳곳에 눈이 날리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고, 한파 수준의 추위도 쉬어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서쪽곳곳눈 #빙판주의 #한파특보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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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서쪽 곳곳 눈…내일 낮부터 추위 주춤

주말인 오늘,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산지를 제외하고는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요.

쌓인 눈이 얼어붙어서 빙판이 우려됩니다.

평소보다 서행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서해안과 제주산지에는 최대 3cm, 충청과 호남, 경남서부내륙에는 1cm가 채 안 되는 눈이 더 내리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