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함께한 친구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는 졸업식.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던 대면 졸업식이 3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입학식과 상당 부분의 수업을 비대면으로 보내야 했던 학생들은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을 보낼 수 있어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강당이나 교실에서 졸업식을 하는 요즘과 달리, 맹추위 날씨에도 운동장에 모여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를 들으며 모두 눈시울을 붉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금지됐지만, 학생들은 까만 교복에 하얀 밀가루를 뿌리며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을 해소하기도 했고요.
성인이 된 후 맞이한 대학 졸업식에는 학사모를 쓰고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졸업, 졸업생 모두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밀가루는안돼 #새출발
YTN 이자은 (leejaeun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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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금지됐지만, 학생들은 까만 교복에 하얀 밀가루를 뿌리며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을 해소하기도 했고요.
성인이 된 후 맞이한 대학 졸업식에는 학사모를 쓰고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졸업, 졸업생 모두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졸업 #졸업식 #해방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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