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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소수자 존중 판결 잇따르는데...정부는 여전히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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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전환자인 고 변희수 하사가 세상을 떠난 이후 성소수자 인권을 존중하는 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선 여전히 성소수자를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장애로 보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일입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 하사는 '심신 장애인'으로 분류돼 군에서 강제 전역 조치 됐습니다.

[변희수 / 지난 2020년 1월 : 저의 성별 정체성을 떠나 제가 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