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의 유명 농구선수가 공개석상에서 여성 편력을 과시하는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는 유명 농구선수 장톈이(23)가 산시성 시안에서 경기를 치른 후 상대 팀 선수 청신카이와 누가 더 우수한지 설전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말싸움 도중 청신카이가 "내가 너보다 더 많은 명예를 얻었다"고 하자, 장톈이는 "나는 너보다 더 많은 여자와 잤다"고 응수했습니다.
이들의 설전은 현장의 많은 관중이 지켜봤고, 인터넷에 퍼지면서 거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장톈이는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 "여성을 비하할 생각이 없었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했으며 젠더 평등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고교 시절 2017∼2018시즌 MVP로 뽑히는 등 최고 선수로 평가받던 그는 2018년 샤먼대에 진학한 뒤 난잡한 생활 등으로 퇴학당했습니다. 이후 저장성 실업팀에 입단해 뛰고 있습니다.
<제작 : 공병설·안창주>
<영상 : 로이터·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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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인터넷에는 유명 농구선수 장톈이(23)가 산시성 시안에서 경기를 치른 후 상대 팀 선수 청신카이와 누가 더 우수한지 설전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말싸움 도중 청신카이가 "내가 너보다 더 많은 명예를 얻었다"고 하자, 장톈이는 "나는 너보다 더 많은 여자와 잤다"고 응수했습니다.
이들의 설전은 현장의 많은 관중이 지켜봤고, 인터넷에 퍼지면서 거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장톈이는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 "여성을 비하할 생각이 없었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했으며 젠더 평등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장톈이는 이번 일로 소속팀에서 벌금을 부과받았고 출전 정지 징계도 받았습니다.
고교 시절 2017∼2018시즌 MVP로 뽑히는 등 최고 선수로 평가받던 그는 2018년 샤먼대에 진학한 뒤 난잡한 생활 등으로 퇴학당했습니다. 이후 저장성 실업팀에 입단해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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