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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안산시 공무원, 마스크 백만 장 수의계약 의혹"...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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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전·현직 공무원들이 KF94 마스크 백만 장을 아는 업체와 수의계약 하거나 시 예산으로 개인 사유지를 불필요하게 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안산시청 감사관실의 고발장을 접수해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발장엔 안산시 전직 정무직 공무원 A 씨 등 6명의 이름과 함께, 이들이 지난 2020년 윤화섭 당시 시장의 수행기사와 친분이 있는 업체에서 마스크 백만 장을 부당하게 수의계약 했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또 안산시는 A 씨 등이 시 예산 40억 원을 들여 개인 소유 펜션을 공무원 연수원으로 쓰겠다고 사들여놓고 5년 동안 내버려뒀다며 직권남용이나 업무상 배임 같은 혐의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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