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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호실패, 대통령실 책임" "정치공세"…'北무인기' 여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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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경호처장·안보실장 출석 요구…與 "사건사고 때마다 대통령실 끌어들이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여야는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투 사태의 책임 소재를 놓고 옥신각신 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중 일부가 대통령실 부근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만큼, 김용현 경호처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국방위에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관계자의 국회 출석은 국방위가 아닌 운영위원회 소관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야당이 국가 안보를 놓고 지나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