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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대통령실 "올겨울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가스비 할인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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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난방비 폭탄'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을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기초생활 수급가구와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117만 6천 가구에 대해서 올겨울 한시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15만 2천 원에서 30만 4천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해선 가스요금 할인 폭이 현재 9천 원∼3만 6천 원인데 올겨울에 한해 만 8천 원∼7만 2천 원으로 두 배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