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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크라 항구도시 오데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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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의 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개최한 제18차 특별 세션에서 찬성 6표, 반대 1표, 기권 14표로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데사 역사지구의 세계유산등재 찬성 여부를 물으면서, 등재를 하려면 투표 참여국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