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북단 발트해 연안 킬에서 함부르크로 향하던 근거리 열차에서 무차별 흉기 공격으로 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25일 오후 3시쯤 한 남성이 근거리 열차가 브로크슈테트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주변 승객들을 흉기로 공격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 열차는 브로크슈테트역에서 운행을 중단했고,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범행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브로크슈테트역에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함부르크와 킬 사이 노선의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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