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세계 최강 전차로 평가받는 M1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드2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30대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미국은 M1 에이브럼스는 운용과 보수가 까다롭기 때문에 당장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지원에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레오파드2 전차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상황에서 독일이 전제 조건으로 "미국도 M1 에이브럼스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자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드를 지원받게 되면 기동력과 화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의 탱크 지원 계획에 빠른 결단과 실행을 촉구했으며,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서방의 주력전차 지원 추진안을 "러시아를 겨냥한 또 한 번의 노골적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방 주력 탱크가 재블린과 하이마스에 이어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게임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안창주>
<영상 :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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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최강 전차로 평가받는 M1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드2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30대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미국은 M1 에이브럼스는 운용과 보수가 까다롭기 때문에 당장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지원에 부정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