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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지구 종말까지 90초…우크라전쟁으로 파멸까지 '한발짝' 더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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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핵과학자회, 2020년 후 3년만에 '지구종말시계' 10초 앞당겨

"러 핵위협, 긴장고조 위험 상기…생화학 무기 사용 가능성도"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90초."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4일(현지시간) 지구 멸망까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둠스데이) 시계'의 초침을 파멸의 상징인 자정쪽으로 10초 더 이동했다.

이로써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90초로 줄어들었다.

BSA는 2020년 이후 지구종말 시계를 100초 전으로 유지해 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술핵 사용 우려가 고조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