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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한류로 퍼진 남한식 말투에 위기감? '오빠' 금지한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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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

표준어인 평양말 이외에 남한말 사용 통제 방침

北에 남한식 말투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듯

2020년 '남한 영상물 배포하면 사형' 법 제정

[앵커]
북한이 최근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 내 남한말 확산을 막기 위한 평양문화어 보호법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류 문화가 유입되면서 북한 내 남한식 말투가 광범위하게 퍼졌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이틀 동안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19일) : (평양어보호법 관련 의견들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 문화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적 담보를 마련하는 데서 실천적 의의가 있다고 인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