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16년 동안 투입된 저출생 예산 272조 원...'부처별 따내기'로 전락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년 동안 많은 예산 투입했지만, 출산율 급락"

기존 정책, 효과성 중심 재설계…예산사업 정비

육아휴직 기간 1.5년으로 늘리고 급여 대상 확대

'부모급여' 월 최대 70만 원…"돈 푸는 데 집중"

[앵커]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저출생 현상 실태를 짚어보는 YTN 연속 기획 이어갑니다.

우리 정부가 20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투입한 예산이 무려 272조 원인데,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돈은 모두 어디에 쓰였을까요? 황보혜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지난 16년 동안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급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