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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구룡마을 판자촌 화재…주택 60채 불타 이재민 62명(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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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500명 대피…인명피해 있는지 수색 중

판잣집 '떡솜' 자재 타고 불길 빠르게 번져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오보람 이미령 기자 = 20일 오전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났다. 가건물 형태의 주택 약 60채가 불에 타고 500명 안팎 주민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불은 이날 오전 6시27분께 구룡마을 4지구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됐다. 오전 7시1분께는 5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