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영상] "꽃피던 고향이 지옥같은 전쟁터로"…그래도 못 떠나는 바흐무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우리 마을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장미꽃이 피고 깨끗하고, 잘 정리된 곳이었는데…"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요충지 바흐무트 주민들은 북쪽으로 불과 15㎞ 떨어진 솔레다르에서 러시아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도 고향을 떠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17일(현지시간) 바흐무트를 찾은 CNN 취재진은 러시아의 솔레다르 점령 보도로 바흐무트에 남아있는 주민들이 대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주민들은 러시아군의 눈을 피해 살아가는 방법을 택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