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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우리가 왜 죄인인가" 中백지시위 참가자 체포전 영상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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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에 시위 참가했고 충돌 없었는데 왜 단죄하나"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백지시위'에 참가한 20대 여성이 체포되기 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최근 유튜브 등 인터넷 공간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베이징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던 차오즈신(26) 씨는 지난달 27일 친구 5명과 함께 베이징의 량마허(亮馬河)에서 열린 백지시위에 참가한 일로 자신의 동료들이 줄줄이 형사구금되자 자신도 체포될 것을 직감한 채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고 지난 16일 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