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울음바다된 이태원 참사 공청회..."장관·총리·의원이 2차 가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태원 참사 생존자와 유족들이 오늘 국정조사 특위 공청회에 출석해 오열하며 참사 당일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미흡했던 구조당국의 대응을 질타했고, 여야 위원들은 뒤늦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공청회에 참석한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미처 이루지 못한 희생자들의 꿈을 떠올리며 흐느끼고, 흐느꼈습니다.

[최선미 / 이태원 희생자 유족 : 우리 가영이는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고자 방학 때마다 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는 날에는 시골 할아버지 용돈부터 챙기던 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