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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대담한 연꽃 문양' 16세기 조선 나전함 환수...'젊은친구들(YFM)'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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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나전칠기 함이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이 해외에서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한 '나전 칠 연꽃넝쿨무늬 상자'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조선 나전함은 가로 46㎝, 세로 31㎝ 크기의 상자로 평소 귀중품이나 문방구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자 전체에 꽉 차게 배열된 대담한 연꽃 문양과 여백을 비롯해 나전 조각을 망치로 두들겨 이어붙인 '타찰 기법' 등 조선 중기 나전칠기 공예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