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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3번째 살인 후 내려진 무기징역...구멍 뚫린 '해외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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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침대 위에서 수십 차례 흉기 찔려 사망

범인인 동거남 이 모 씨, 도주 후 경찰에 검거

3번째 살인 사건…베트남 범죄 전력 확인 못 해

검찰 사형 구형…피고인 이 씨 양형 부당 주장

법원, 무기징역 선고…"영구 격리 필요성 인정"

[앵커]
두 차례 살인으로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40대가 있습니다.

특히 2번째 범죄는 해외에서 저질렀는데, 국내에서는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사회와의 영구 격리를 결정했습니다.

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새벽 시간,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주택가.

30대 여성 A 씨가 집 안 침대 위에서 수십 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