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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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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태국 골프장에서 붙잡혀

현지 경찰 주재관이 첩보 입수…태국 이민국 검거

지난해 5월 말 출국…8개월 만에 신병 확보

'해외 도피' 쌍방울 양선길 현 회장도 함께 검거

압수수색 전 출국…검찰 수사관이 수사기밀 유출

[앵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해외로 도피한 쌍방울 전·현직 회장이 태국에서 모두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태국 관계 당국과 협력해 신속하게 송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들이 현지에서 송환 거부 소송을 낼 가능성도 있어서, 언제 국내에 들어올진 미지수입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붙잡힌 건 태국 빠툼타니에 있는 골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