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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북 지역 시민·환경단체, 순창 골프장 확장 사업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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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골프장 반대 대책위원회 등 시민·환경단체는 어제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한 골프장의 18홀 확장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사업주가 골프장 확장 예정지에 멸종위기종 서식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빠뜨린 '생태·자연도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골프장 개발이 가능하게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또 해당 골프장이 지난 2020년 여름 폭우 이후 코스 일부를 불법 증설해 운영했다며 전·현 사업주를 국토계획법과 체육시설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