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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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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성장세 이어간다…‘신작·블록체인’ 신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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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컴투스홀딩스 로고. /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칭)’ 출시와 블록체인 사업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해 나간다.

10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준비 중인 대작이다. 인지도가 높은 ‘제노니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했다. 컴투스가 게임을 개발했고 컴투스홀딩스가 게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퍼블리싱(유통)을 담당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MMORPG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리니지2 PD 출신인 남궁곤 이사가 사업을 총괄하고 V4, 트라하, 액스 등에서 사업 경험을 쌓은 서황록 본부장을 영입해 서비스 조직을 맡겼다. 개발 역량은 컴투스로 모으고,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강화에 집중한다. 또 강소 게임사의 신작을 발굴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글로벌 라이트 게임 사업’도 전개한다.

블록체인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엑스플라(XPLA) 메인넷 사업도 강화한다. 엑스플라는 웹3.0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C2X(씨투엑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컴투버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모은 글로벌 메인넷으로 성장하고 있다. 게임에서 얻은 재화를 이용자가 직접 소유하는 P2O(Play to Own·게임하며 얻은 가치를 직접 소유하는) 게임 6종을 서비스 중이며, 올해도 다수 웹3.0 신작이 합류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핵심 IP 기반 대작 출시와 엑스플라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신사업 강화로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걸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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