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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뉴스토리] '손노동'에 뛰어든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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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사무직 일자리를 구한다.' 이렇게 생각하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이른바, 손노동 등 육체노동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 한파를 불러온 코로나19 사태의 영향도 있고, 디지털시대에 사무직의 한계도 한 원인이다. 컴퓨터, AI 등의 발달로 안정돼 보였던 사무직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생긴 것이다.

지난해 20~30대 2,081명을 대상으로 '기술직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79.1%)이 '수입 등 조건이 맞는다면 기술직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손노동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목공 등 기술을 배워 직업으로 삼으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