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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김건희 전화해 8만주 매도” 검사 충격 발언, 판 뒤집히나 [논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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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피 1년만에 구속된 공범 증인신문에서

검사 “민OO→이OO→권오수→김건희 연락구조”



안녕하세요. <논썰>의 손원제입니다.

오늘은 윤석열 정권 들어 ‘지연되고 있는 정의’의 문제를 짚어볼까 합니다. 바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지연 문제입니다. 이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지도 지난 3일로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공범 5명이 구속기소됐고, 이밖에도 주가조작에 가담한 4명이 불구속 기소, 5명이 약식 기소됐습니다. 이후 법원은 약식 기소된 5명을 정식 재판에 넘기기도 했습니다. 법원이 약식 기소된 피고인을 정식 재판에 넘기는 건 흔치 않습니다. 대개 검찰이 판단한 것보다 혐의가 중하다고 보거나 사실관계를 더 따져보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일엔 주가조작 공범 1명이 추가로 구속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1년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귀국한 투자자문사 임원 민아무개씨입니다. 민씨는 김건희 여사의 증권계좌를 관리하며 주가조작 거래에 사용한 일당 중 한 명입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지난 11월29일 돌연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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