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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4·3 미결정 희생자' 74년 만에 첫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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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박화춘 할머니 4·3 직권 재심 재판 열려

연좌제 두려워 최근 피해 밝혀…74년 만에 재심

미결정 희생자, 직권 재심 통해 첫 무죄

[앵커]
제주 4·3 때 억울하게 수형생활을 했지만, 가족의 연좌제 피해가 두려워 쉬쉬하며 살다 희생자 신청도 하지 못한 사람들을 '미결정 희생자'라고 하는데요.

아흔 살이 넘은 '미결정 희생자' 할머니가 74년 만에 열린 재심 재판에서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4.3 재판장에 백 살을 앞둔 할머니가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