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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은 왜 산불에 훼손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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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석상, 큰 것은 높이 20m·무게는 수십 톤

모아이 석상 일부 산불에 그을리고 훼손돼

가축 사육 증가 목초지에서 불 피우는 경우 늘어

[앵커]
칠레에서 3천5백㎞ 정도 떨어진 이스터섬은 거대한 석상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산불로 인해 모아이 석상이 일부 훼손됐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미 칠레에서 3천5백㎞가량 떨어진 남태평양에 외롭게 솟아 있는 이스터섬.

화산섬인데 '모아이'로 불리는 거대한 석상으로 유명합니다.

모아이 석상은 신격화된 조상을 본 떠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큰 것은 높이 20m에 무게가 수십 톤이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