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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中·사우디 "원유시장 안정 중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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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우디 국왕 중국 방문 초청

연합뉴스

회담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사우디 국왕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EPA=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8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회담하고 있다. 이날 두 정상은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직접 서명했다. 시 주석은 다음 날인 9일 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콘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2.12.09 clynnkim@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 양국은 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글로벌 석유시장의 안정과 이를 위한 사우디의 역할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중국은 사우디 왕국이 세계 원유시장의 균형과 안정의 지지자로서, 그리고 중국에 대한 신뢰할 만한 주요 원유 수출국으로서 행한 역할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진핑 주석과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간 정상외교의 핵심은 양국 간 '안정적인 석유 수급 협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사우디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최대 원유 수입국이고, 사우디 역시 중국의 중동지역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세계 최대 석유 공급국이다.

이번 성명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정책으로 미국과 사우디 관계가 악화한 시기에 맞춰 나왔다.

중국과 사우디는 경제를 비롯해 양국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

시 주석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을 중국에 초청했다고 사우디 국영 알-에크바리야TV가 이날 보도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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