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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농구스타 그라이너-무기상 맞교환에 美선 역풍, 러는 쾌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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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우파 반발…"국가 제창 거부한 농구선수 구출할 가치 있나"

'인질 괴롭히기·때리고 협상' 푸틴 전술의 승리 평가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임미나 기자 = 미국 정부가 죄수 교환을 통해 러시아에 수감됐던 여자 농구선수를 귀환시킨 것을 두고 미국에서 거센 역풍이 불고 있다.

마약 혐의로 투옥 중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데려오기 위해 러시아에 내준 인물이 '죽음의 상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악명높은 글로벌 무기상 빅토르 부트이기 때문이다.

부트는 아프가니스탄과 아프리카 등 분쟁지역의 무기 밀매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로 2008년 태국에서 체포돼 지금껏 미국 감옥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