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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남 화물연대 노조원들 해산…건설노조 연대파업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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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선 "정부에 밀렸다" 아쉬움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끝나면서 경남에서도 조합원들이 마산항 가포신항 등 지역별 거점에서 해산을 시작했다.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이번 투표에 총 156명이 참가했다.

94명(60.24%)이 찬성, 59명(37.82%)이 반대, 3명(1.92%)이 무효표를 던졌다.

화물연대 경남본부 관계자는 "정부와 교섭에서 밀렸다. 내부에서도 아쉬움이 크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파업 기간 이탈자 한 명 없이 맞서 왔지만, 아직 월 200만원 이상씩 차량 할부 값을 내야 하는 저연차 기사들에는 파업이 부담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