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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전운임제 3년 연장'도 원점 재검토…대통령실 "효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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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제안 거부해놓고 이제와 수용?"…'아무 일 없었다는듯 넘어갈 수 없다' 입장인 듯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9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파업) 사태의 뇌관인 '화물차 안전운임제 3년 연장' 방안에 대해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가 이날 오전부터 진행 중인 투표 결과에 따라 현장에 복귀하더라도 안전운임제 논의를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애초 '안전운임제 3년 일몰 연장'을 화물연대가 거부하지 않았으냐"며 "정부·여당이 했던 제안의 효력은 사라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