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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北, 이태원 참사 악용 사이버 공격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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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태원 참사를 악용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글의 위협분석그룹(TAG)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10월 말 북한 해킹조직 'APT37'이 용산구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이라는 제목의 워드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파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고서 양식을 모방해 작성됐고, 사고개요와 조치 상황 등이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