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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D리포트] '먹통 사태' 카카오, "시스템 다중화하겠다"…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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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 국민 메신저 카카오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메시지 전송, 식당 예약과 배달, 콜택시 등 일상생활 전반이 마비돼 큰 불편을 줬고, 미흡한 대처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완전 복구까지 걸린 시간은 127시간이 넘었습니다.

카카오는 이중화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시스템 전반을 '다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