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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해 피격' 서훈 前 안보실장 구속 기로…검찰총장 "증거대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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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장이었던 서훈 씨가 오늘 밤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을 숨기고 월북으로 몰아붙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안 자체는 어찌보면 단순한 문제지만 본질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대북 친화 정책이 어떤 무리수를 불렀는지가 법정으로까지 비화하게 됐고 만약 서 전 실장이 구속된다면 더 윗선 즉,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디딤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법적이든 정치적이든 말이지요. 때문에 오늘 밤 서 전 실장의 구속 여부는 신구 권력의 정면 충돌을 상징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