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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대법, 쌍용차 파업 배상 판결 파기..."헬기 진압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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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동자 상대로 14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1심과 2심 원고 일부 승소 판결…"노조가 배상"

대법, 배상 판결 파기…"경찰의 헬기 진압 위법"

[앵커]
지난 2009년 쌍용차 노조의 파업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경찰이 노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는데요.

사건 발생 13년 만에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당시 경찰의 헬기 진압 자체가 위법으로 볼 여지가 있다며 노조 측의 배상책임을 큰 폭으로 인정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김다연 기자입니다.

[기자]
곳곳에서 화염이 피어오르고 헬기에서는 최루액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