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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검찰, SPC 허영인 회장 소환…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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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오늘(30일) SPC그룹 허영인 회장을 소환해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계열사 부당 지원을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SPC그룹이 총수 일가 계열사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2세들이 보유한 SPC 삼립의 주식 가치를 높이려고 조직적으로 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SPC가 총수 일가의 개입 아래 2011년부터 7년에 걸쳐 그룹 내 부당 지원으로 삼립에 총 414억 원대 이익을 몰아줬다며 과징금 647억 원을 부과하고 허 회장과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등을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