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윤대통령 "북 핵실험시 전례없는 공동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대통령 "북 핵실험시 전례없는 공동 대응"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7차 핵실험 임박설이 나오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늘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굉장히 어리석은 결정이 될 거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실험 감행 시 전례 없는 공동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공동 대응'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었지만, 미국과 일본과의 3자 군사 협력을 통한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비핵화를 설득할 영향력과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역내 군사 자산의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일본의 방위비 증액 움직임에 대해 "일본 열도 머리 위로 미사일이 날아가는데, 국방비 증액 안하고 그냥 방치할 수는 없지 않았을까"라며 힘을 실었고, 중국과 대만 관계에 대해선 "현 상황을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대통령은 테슬라나 스페이스X 관련 기업이 국내에 '기가팩토리' 등 투자를 할 경우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손짓했습니다.

또 한국의 강성 노조가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 확립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윤석열 #북한_핵실험 #공동대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