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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산 모녀 살인' 금품 노린 이웃 소행…"음료에 약물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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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추석 연휴 당시 부산의 한 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었죠. 경찰은 금품을 노린 이웃이 약물을 탄 음료를 먹인 뒤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부산에서 40대 여성과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른 방에서 잠자던 10대 아들은 화를 면했는데, 이들 일가족의 몸에서 같은 성분의 약물이 검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이웃 여성 A씨는 사건 당일, 평소 친분이 있던 모녀 일가족의 집을 방문해 음료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