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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생활고' 모녀 사망‥체납 고지서 수십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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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생활고를 겪던 가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모녀지간인 두 성인 여성은 숨진 지 한참 만에 발견됐는데 복지부가 '위기가구'로 분류했던 대상이었지만 넉 달 가량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급차 두 대가 거리로 들어오고 경찰 과학수사대가 도착합니다.

23일 오전 11시쯤, 서울 신촌의 원룸 주택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