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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특수본 "이임재, 기동대 요청 없었던 것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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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경찰청에 경비기동대 배치를 요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본인의 진술 외에, 이 전 서장이 경비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객관적 자료나 관련자 진술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이 전 서장은 당시 용산서 112상황실장과 또 다른 직원에게 "서울청에 경비기동대를 요청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들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그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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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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