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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태원 참사] 정부 "과거엔 신원확인 오래 걸려 실종자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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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것 심히 유감…공개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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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 인터넷 매체가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사망자 명단이 공개됐던 과거 참사를 언급한 것에 대해 정부가 "과거 참사는 사망자 신원 확인이 오래 걸려 실종자 명단이 먼저 작성됐다"고 반박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유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공개한 부분에 대해 정부는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