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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막대한 예산 부었지만...포르투갈 '물가 급등' 해법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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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가를 잡기 위해 막대한 정부 예산을 투입한 포르투갈도 고물가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이른바 '인플레이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는데, 정작 시민들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현지 분위기를 남태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으며 30년 만에 최고치로 뛴 포르투갈.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잡기 위해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여름, 한국 돈으로 2조 2천억 원에 이르는 긴급 자금을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