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8일 밤 200년 뒤에나 볼 수 있다는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 현상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만큼이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또 있는데요.
이날 개기월식으로 붉어진 달의 모습을 촬영한 스마트폰 기종별 사진들의 화질 차이가 온라인에서 며칠째 계속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일본인은 이날 트위터에 각각 다른 기종의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 4장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갤럭시 S21 울트라가 달의 모습을 가장 잘 구현했는데,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표면과 분화구까지 비교적 선명히 찍혀 있었습니다.
반면 아이폰 13 프로맥스와 아이폰 14 프로맥스, 구글 픽셀 7로 찍은 달 사진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것까지는 표현됐지만, 표면이 밝게 빛날 뿐 분화구 모습 등은 분별하기 어려웠는데요.
이 사진이 회자하며 일부 네티즌은 "갤럭시는 카메라가 달을 인식하면 기존에 만들어진 여러 개의 달 이미지 데이터를 덧씌워 일종의 합성을 하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달고리즘(달+알고리즘)'을 쓴다"는 표현도 나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가람>
<영상: 연합뉴스TV · @KANOTOSOX 트위터 · 클리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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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만큼이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또 있는데요.
이날 개기월식으로 붉어진 달의 모습을 촬영한 스마트폰 기종별 사진들의 화질 차이가 온라인에서 며칠째 계속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일본인은 이날 트위터에 각각 다른 기종의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 4장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