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아무도 살지않는 스페인 빨간지붕 마을…단돈 3억원에 매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때 관광지 꿈꾸던 호젓한 마을…주택44채·호텔·교회 갖춰

유로존 경제 위기로 부동산 개발 찬물…"30년 넘게 인적 끊긴 유령 동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스페인 북서부에서 한때 관광지를 꿈꾸던 한 마을이 통째로 단돈 3억5천만원에 매물로 나오는 신세가 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을 이름은 '살토 데 카스트로'로, 수도 마드리드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이 마을은 주택 44채, 호텔, 교회, 학교, 공공 수영장 등을 갖춰 얼핏 보기엔 호젓한 자연 풍광 속에 빨간 지붕이 자리 잡은 휴양지로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