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민주 윤재갑 "서해 피격 공무원, 저는 월북자라고 단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이태원참사 언급하며 말해
"이전 정부 털기만 하다 보니까 기강 해이해져"
뉴시스

[해남=뉴시스] 윤재갑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0년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고(故) 이대준씨에 대해 "정부는 순직자로 결정했지만 저는 이 사람을 월북자라고 단정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해군에서 30년 넘게 해군 생활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였을 당시 페이스북에 게시한 게시물을 언급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씨의 아들이 진실을 밝혀달라는 호소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북한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에 윤 의원은 "국방부 장관이 나와 계시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국방 정보 판단이 하나도 변한 게 없다고 저는 확인했다"며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한 약속을 너무 철저하게 지키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전 정부 털기만 하다 보니까 기강이 해이해지고 이런 사태(이태원 참사)까지 온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정보 판단은 월북에 대한 평가나 판단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평가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