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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강남 클럽 불시 들이닥쳐 마약 단속…쓰레기통도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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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최근에는 특히 젊은 층으로 마약 범죄가 늘어나자, 당국이 어젯(7일)밤 서울 강남 일대 클럽 합동단속에 나섰습니다.

권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서울 강남 한복판입니다.

경찰, 소방, 시청, 구청 관계자 수십 명이 모였습니다.

[김한곤/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마약류 관련해 클럽 4곳에 대해서 집중 단속 및 점검을 할 계획이에요.]

합동단속반은 조를 나눠 강남역 인근 대형 클럽들에 대한 불시 단속에 나섰습니다.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겨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에 자주 활용되는 클럽 물품 보관함은 물론, 쓰레기통까지 뒤지며 마약 흔적을 추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