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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 동해 한미일훈련 '일본해' 표기 몇시간 후 '중간수역'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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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185㎞ 떨어진 해역…지난달 30일 3국 훈련과 같은 장소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한 한·미·일 3국의 동해 미사일방어훈련 장소를 미국이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몇 시간 만에 수정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일 3국이 '일본해(Sea of Japan)'에서 미사일방어훈련을 벌였다고 전날 오후 발표했다.

인태사 공보정훈실은 배포 자료에서 "4일 일본 상공을 넘어간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에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을 구성하는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과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구축함 벤폴드함(DDG 65)이 6일 한국 해군 세종대왕함(DDG),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 구축함 초카이함(DDG 176), 아시가라(DDG 178)와 일본해에서 3자 탄도미사일방어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