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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특파원 시선] 러 대응 다급한 유럽, 北도발은 '먼 나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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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北 잇단 도발에 EU 성명 두 차례뿐…에너지 등 내부 문제에 대북현안 '뒷전'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코리아에서 왔다고? 북한, 남한중 어디 말인가?"

약 2주 전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이후 심심치 않게 받은 질문이다.

동네 공원에서 마주치는 이웃들은 물론, 한국으로 치면 구청 격인 코뮌(commune)에 현지 체류 등록을 위해 인적 사항을 제출할 때나 부동산 중개업소, 은행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